이 름

제 목

201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 · 취임식을 앞두고

인사말

(사)한국편지가족 회장 유 회 숙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 년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디며 2015년 한국편지가족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충청지방우정청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충청지방우정청 김영수 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강을 준비해주신 남주희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편지가족은 앞으로도 편지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국민정서 순화와 소통의 기능으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의 한마당을 펼쳐가겠습니다.
연중행사인 편지쓰기강좌는 편지문화 저변확대의 실천입니다. 편지는 메아리가 되어 따뜻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사랑이 사랑을 전하고 미움이 용서가 되는 빨간 우체통 앞에서 울고 웃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펼쳐졌던 전국 초 · 중학생 편지쓰기강좌 캠프가 중단되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우체국문화교실 편지쓰기강좌와 교실에서 쓴 편지글, 선생님의 말씀, 어머니의 편지를 엮어 책으로 펴내며 편지를 잘 쓰려면 편지를 많이 써봐야 한다는 학생의 대답에서 한국편지가족의 목적사업에 대한 의미를 찾습니다.
가을엔 결실도 쌓였습니다. 교실에서 한라산에서 또는 강당에서 축제의 현장에서 라디오와 신문기사에서 한국편지가족 활동을 눈여겨 봐주십시오. 편지! 소통을 말하다.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현수막 아래 빨간 우체통이 놓이면 편지라는 명사가 동사가 되었습니다. 온 누리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정서를 배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음의 소리를 손편지로 써보며 편지로 여는 세상을 경험하고 공유하였기에 전국이 편지로 들썩이던 2014년 가을이었습니다.
이만큼 오기까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한결같은 관심과 지방우정청 청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편지쓰기강좌 또한 각 지방우정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활성화 될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도 아홉 개 지회의 활동 하나 하나가 가정을 데우고 사회를 정화시키는데 큰 몫을 다하여 더 나은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가장 아름다운 축제는 편지와 함께 할 때 더욱 빛이 납니다.
한국편지가족이 걸어온 길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변화가 끊임없이 있었고 그 가운데 묵묵히 꽃을 피웠습니다. 우리 가슴에 예쁜 꽃씨 하나, 편지는 사계절 피는 꽃입니다. 열정과 긍정은 변화를 추구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됩니다.
그동안 한국편지가족 회장으로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편지사랑도 한 뼘 자랐습니다. 이제는 한걸음 물러나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정공무원교육원, 한국우취연합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하시는 일마다 술술 풀리시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일 : 2015년 01월 07일 (15:32), 조회수 : 357, IP : 14.39.9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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